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로기아 팬메이드 시나리오 W. 지현(@jiheun_tr) 시나리오 카드&아이콘. 디자인 모찌(@designmozzi)
플레이어 : 2인 리미트 : 4사이클 추천 계제 : 3계제 초반 룰북 : 마기카로기아 대형판
전 세계에서 우자들이 깨어나지 않는 잠에 빠지는 질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법전에서는 이를 마법 재액의 영향으로 판단해 조사를 시작합니다. 밝혀낸 이들의 공통점은 모바일 SNG 「꿈안개 마을」의 플레이어였다는 점입니다. 1인 개발자가 개발한 작은 게임에 어떤 재액이 서려 있는지 밝혀내기 위해서, 대법전은 분과회를 평화로워 보이는 게임 안으로 들여보냅니다.
<aside> 🔖 20. 11. 05 배포 20. 12. 09 단장 〈환상〉의 빙의심도 제거. 핸드아웃 「주민들의 동요」의 비밀에 GM 메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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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닦다 세계의 이면을 깨닫고 마법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개발자 「네 세계의 창조자」 카지 코우스케. 다른 마법사와 거의 접촉하지 않고 홀로 진리를 탐구하던 그는 어느 날 딸인 카지 에리카에게 운명 변전을 내립니다. 에리카는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코우스케는 딸을 일으키기 위해 백방의 노력을 다하나 전부 실패하고 맙니다. 딸의 육신을 되살릴 수 없다면 적어도 그 영혼이라도 온전하게 보존하기 위해서 코우스케는 금서의 힘에 손을 댑니다.
금서 〈잔약한 환상의 세계〉의 힘을 이용해 만든 작은 이경 「꿈안개 마을」. 코우스케는 그곳으로 에리카의 영혼을 옮깁니다. 그리고 자신 마법의 핵심인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동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합니다. 에리카가 외롭지 않도록, 게임은 이경 「꿈안개 마을」로 영혼만을 복사해 옮기는 특수한 독로 역할을 하게 만들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마법을 사용해 개발하는 도중 코우스케는 에리카가 지낼 세계가 완벽하기를 바랐고 〈금서〉는 그 바람을 들어주었습니다. 그 결과 게임 플레이어의 영혼이 복사되는 대신 완전히 게임 속으로 끌려 들어가 기억을 잃고 갇혀 버리고 육신은 영혼과의 끈을 잃고 잠들어 버리는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금서〉의 장난으로 열린 독로를 닫지도 못한 채 코우스케는 혼자서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미 마법 재액에 대해 〈대법전〉이 알게 되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채로.
모바일 게임 「꿈안개 마을」을 조사하던 중 영혼이 끌려 들어가 버렸다. 세션 시작 시점에는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잊은 채 「꿈안개 마을」 NPC '로디'로 지내고 있다. 기억을 되찾은 뒤에는 서경답게 임무를 중시하지만 PC들에게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조금 오지랖 넓은 성격. 「꿈안개 마을」 안에서는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나, 게임에서 빠져나온 뒤에는 마법(속주)을 사용하거나 마법전의 입회인으로(플롯) PC들을 지원해 준다.
딸인 카지 에리카가 자신이 내린 운명 변전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자, 〈금서〉의 힘을 빌려 이경 「꿈안개 마을」을 만들었다. 그 안으로 에리카의 영혼을 이식해 평온한 일상을 보내게 해 주려고 하였으나, 현재는 독로를 통해 들어온 영혼이 갇혀 버리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무리해서 프로그램 수정에 몰두하느라 지쳐 있다. 딸의 안위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하고 무엇보다 딸을 우선으로 여긴다. 〈서적경〉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그저 지쳐서 날 선 개발자 행세를 하지만, 〈서적경〉임이 밝혀지면 대법전 마법사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다.
모바일 SNG 「꿈안개 마을」의 특수 주민. 사실 특수한 이경인 이곳에서 에리카는 마법의 문을 열어 이동하고 강을 잇는 다리를 순식간에 짓는 등, 자신이 원하는 일을 마법처럼 이룰 수 있다. (GM 메모 : 게임 플레이어 같은 위치와 역할입니다) 주민들은 에리카를 '마법사님'이라 부르며 아낀다. 바깥(현실 세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지만 그쪽이 환상이고 「꿈안개 마을」 쪽이 진짜라고 믿으며 정성껏 마을을 돌보고 있다. 현실에서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카지 에리카로, 코우스케의 집이자 작업실인 공간에서 연명치료를 받고 있다.